서울의 중심가이며 조선시대부터 육주비전(六注比廛)에 의한 상거래의 중심인 종로는 명동성당의 관할구역이었다.
1944년 6월 12일 당시 서울대교구장이던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는 현재의 본당 부지인 종로구 인의동 169번지 77평을 사들였으며, 1955년 4월 10일 초대 주임신부로 이계중 세례자요한 신부를 임명하면서 종로성당은 서울대교구에서 19번째 본당으로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종로4가'성당으로 불리었으나 이계중 신부가 두번째 성전을 신축하면서 '종로 성당'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지금의 성전은 1987년 장대익(루도비꼬) 신부에 의해 건립된 3번째 성전이다.
현재 '종로성당'은 서울대교구 '4-종로지구' 소속으로 '포도청 순교성인들과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교우들이 함께 하느님을 찬미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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